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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남 서울대 경영대학원 AMP 총동창회 심사위원장은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신년교례회 및 제17회 서울대 AMP대상 시상식에서 경영 내용과 후보자 및 기업의 사회적 평판, 국가경제 기여도 등을 감안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1965년 요업계에 진출한 이후 52년간 한국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위해 진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대호단양CC와 대호레포츠 등을 통해 충북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서울대AMP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문 간 친목 도모에 앞장선 점도 인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세라믹 전공을 살려 인류 건강과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경영방침을 세우고 세라믹 소재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회사 임직원의 헌신적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고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석모도에 부교를 설치해 해양 쓰레기를 차단하는 장치는 아시아 1위”라며 “씽크홀의 원인이 되는 노후관을 땅을 파지 않고 개수하는 기술도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업적을 소개했다.
그는 “무학은 지방에서 출발한 기업이지만 지역적이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것이 나의 꿈이라 작지만 야무진 기업을 지향한다”며 “새로운 무술년에 우리 회사인 무학이 술술 풀리는 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준 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회장과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