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와 ‘맞손’

안전 부동산 거래 플랫폼 조성을 위한 MOU 체결
  • 등록 2021-02-02 오후 4:42:44

    수정 2021-02-02 오후 4:42:44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와 안전한 부동산 거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부동산 전문기술 및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다방은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매물 검수뿐만 아니라 아이쿠 시스템에서 부동산 매물을 체계적으로 검증, 사용자들이 부동산 사기와 불합리한 거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매물의 안전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아이쿠는 지난 10월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시스템’ 특허를 취득,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아이쿠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분사되는 3월에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공동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다방은 이번 아이쿠와의 협업을 계기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해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혁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 팀장은 “양사의 고도화된 IT 기술과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면 보다 차별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방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부동산 가격 및 통계, 정책 등 국내 부동산 시장 질서와 안정에 이바지 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허위매물 근절에 앞장서온 다방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차인과 임대인, 그리고 중개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오른쪽)와 김영혁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 팀장이 2일 비대면 MOU를 체결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