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나비작가 김홍년(왼쪽) 작가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4 화랑미술제’ 갤러리 명 부스에서 자신의 작품 '화접(花蝶)'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나비형상의 다채롭고 화려한 수천 개의 꽃을 그려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 김홍년 작가는 “나비처럼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자유는 우리에게 여유와 행복을 느끼게 한다”며 “나비의 활짝 편 날개짓을 아름다운 꽃들로 작품화 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지난해 5월 ‘포커스 뉴욕 2023’과 9월 영국 사치갤러리의 ‘포커스 런던’에 초대 전시됐다. 그의 나비작품은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K-아트를 알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랑미술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D홀)에서 156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참여작가 900여 명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 등 약 1만여 점이 전시·판매되는 등 7일까지 개최된다. (사진=갤러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