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 8552명…전날 대비 234명 ↓

코로나 유행 감소세…자정 기준 8000명 후반 전망
  • 등록 2022-06-21 오후 9:45:25

    수정 2022-06-21 오후 9:53:09

정부가 현행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4주간 연장하기로 한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0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이틀째 80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5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인 8786명보다 234명 적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4일에는 8914명, 2주 전인 지난 7일에는 1만2824명에 달했다. 2주 전에 비해 약 4000명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휴일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저점을 찍었다가 이후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다만 전반적인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22일 발표되는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넘어서 8000명대 중후반대~9000명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347명(50.8%), 비수도권에서 4205명(49.2%)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2177명 △서울 1777명이 발생했다. 이어 △경남 539명 △경북 525명 △대구 430명 △인천 393명 △강원 364명 △충남 353명 △부산 287명 △전남 269명 △전북 265명 △울산 332명 △충북 223명 △대전 204명 △광주 183명 △제주 155명 △세종 76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발생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하루 평균 7195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주간 신규 발생은 지난 3월3주 이후 최근 13주간 지속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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