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기업
스맥(099440)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77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거뒀다.
스맥은 2분기 수출이 23% 증가하며 목표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수주확보와 원자재 수급 및 생산 안정화로 3분기 또한 매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수주물량 증가로 74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유럽시장 니즈에 맞춘 선제적 연구개발이 판매에 주효했으며 환율효과까지 더해져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스맥 관계자는 “공작기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미국 시카고 IMTS 전시회에 올해 발표한 신제품 5축가공기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호황중인 미국시장의 저변 확대에 주력해 매출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