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1일 오후 4시37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 (사진=연합뉴스) |
|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중 2명은 12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고, 다른 3명은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70명과 헬기 및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인 오후 5시 11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군포시 아파트 화재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