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티움바이오(321550)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미국과 한국 다기관이다.
회사에 따르면 TU2218은 TGFβ1 수용체와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TGFβ 신호전달 체계를 차단한다. TGFβ 는 대부분의 종양에서 과다발현돼 있으며, 암세포 성장 및 전이(면역회피 및 억제), 약물 침투 방해(종양미세환경 형성) 및 암세포 생존 및 성장(신생혈관 형성)에 관여한다.
회사 측은 “전임상 결과, 넓은 안전역과 저용량에서 약효농도에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표적유래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암종에 항암효능을 가질 수 있는 안전한 혁신신약,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