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총리 “남북관계, 더 긴장되지 않기를 바라”

“한국·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 분석”
  • 등록 2020-06-16 오후 7:57:15

    수정 2020-06-16 오후 7:57:15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남북관계가 더 긴장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 및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를 분석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50분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여정이 지난 13일 남측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문제 삼으며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사흘 만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AFP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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