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미국행 직항노선 2개 신규 취항

미니애폴리스편, 보스턴편 신규취항
각각 미국 델타항공·대한항공 운항
  • 등록 2019-04-03 오후 3:57:03

    수정 2019-04-03 오후 3:57:03

인천공항공사가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델타항공의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입 커팅을 하면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직항노선 2개를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직항로 2개는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공항 노선과 인천공항~보스턴공항 노선이다.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은 지난 2일 취항했고 인천~보스턴 노선은 12일부터 운항한다.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은 미국 델타항공이 출발편 기준 매주 7회 운항한다. 인천~보스턴 노선은 대한항공이 출발편 기준 매주 5회(화·수·금·토·일요일) 운항한다.

신규 노선 취항으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공항발 미국행 직항로는 기존 13개에서 15개로 늘어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국 여행객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델타항공의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 마태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취항노선을 발굴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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