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그동안 주가 하락 ‘과도’···비중확대 - 바클레이즈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바클레이즈는 애브비(ABBV)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70달러로 높였다.

30일(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애브비의 주가는 전일대비 3.81% 상승한 14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카터 굴드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애브비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반응”이라면서 향후 12개월~18개월 동안 회사는 가장 높은 수익 성장을 보일 것이며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애브비는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95달러, 매출이 13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회사는 휴미라 외의 성장 플랫폼 전반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애브비의 미용 사업부가 실망스런 실적을 기록했지만,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