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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통키가 이날 오후 6시쯤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통키는 노후를 위해 영국 야생공원으로 이주를 앞두고 있었다.
통키는 실내방사장에서 숨져 있는 것을 사육사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는 이후 서울대 수의대 병리학 전문가에게 의뢰해 18일 새벽까지 부검을 시행했다. 전문가는 “노령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며 1차 소견을 내놨다. 에버랜드가 의뢰한 조직병리검사 결과가 나오면 더 정확한 사망원인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는 통키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홈페이지 바탕색을 검정으로 바꾸고 추모 메시지를 게재했다. 사육장 주변에서 추모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