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미트, 수요 부진으로 1Q 어닝 미스…개장전 14%↓

  • 등록 2024-05-09 오후 10:10:34

    수정 2024-05-09 오후 10:10:3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대체 가공육(식물성 고기) 업체 비욘드미트(BYND)가 식물성 육류에 대한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1분기 엇갈린 실적을 기록하며 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미욘드미트의 주가는 14.62% 하락한 7.0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84달러로 예상치 -0.67센트를 밑돌았다.

매출은 18% 감소한 756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7520만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에서의 소매 및 식품 서비스 채널 매출은 모두 약 16% 감소했으며 해외 유통 부문에서는 소매 매출이 12%, 식품 서비스 매출은 29% 감소했다.

비욘드미트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9620만달러에 못 미치는 8500만~9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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