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사모 카페) |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게시판에 잘못 그려진 태극기 이미지가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박사모 회원은 10일 ‘애국 시민 시국 성명서 계엄령 이 시급하다 다시는 지우지 마시오’ 제목의 게시물에 “국가가 매우 엄중한 비상사태다. 빨리 어서 빨리 게엄령을 내려라. 국가가 빨갱이들에 의해 전복되기 1초전이다”라는 글과 태극기 그림을 첨부했다.
문제는 이 태극기의 ‘감’과 ‘리’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던 것. 해당 이미지는 온라인을 통해 퍼졌고 네티즌들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이럴 수 있나” “태극기에 미안하지 않은가”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