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970선 '하회'

18일 967.42 마감…전일 대비 1.26% 하락
외국인, 기관 동반매도…개인 홀로 3일 연속 ‘사자’
시총 상위주 부진…시총 상위 10위 중 8개 종목 내려
세원, 다날 등 4종목 상한가…쿠팡株 KTH 하한가
  • 등록 2021-02-18 오후 3:59:44

    수정 2021-02-18 오후 4:20:43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8일 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 마감하며 970선을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부진 등이 겹쳤다.

코스닥 일일시황(자료 = 신한HTS)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12.35포인트) 하락한 967.42에 마감했다. 하락세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보합권을 오르내리며 반등하는 듯 했으나 오후부터 힘을 잃고 하향 그래프를 그리다 결국 하락장으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1183억원, 기관은 709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 연기금 등이 고루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이날도 홀로 208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으나 혼자 상승장을 견인하긴 버거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1182억원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부진했다. 시총 상위 10위 중 3,4위인 씨젠(096530)펄어비스(263750)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모두 2%대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293490),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등도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 역시 하락 우위였다. 정보기기가 5%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컸고, 종이목재도 3%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유통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화학 등은 2%대 하락했고, △IT H/W △비금속 △건설 △오락문화 △기계장비 △IT부품 등도 1% 이상 내렸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장비 △섬유·의류 △금융 △출판·매체 복제 △디지털콘텐츠 정도다.

종목별로는 세원(234100), 다날(064260), 자안(221610), MP한강(219550) 등 4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자동차 부품사인 세원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루시드의 상장소식에 주가가 강하게 반응했고, ‘페이코인’을 통해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다날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쿠팡 관련주로 급등했던 KTH(036030)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화전기(024810), 이트론(096040)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3억6669만2000주, 거래대금은 15조8941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1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91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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