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향동동 DMC리슈빌 더포레스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고양시민 44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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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6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27일 9시 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 근육통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덕양구보건소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에 A씨를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 실시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A씨는 코로나19 유행지역에 방문한 이력과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지난 23일 구로구 확진자를 만나 대전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으로 동행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남편과 자녀 등 가족 두 명과 살고 있으며 가족들은 현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