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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이같은 사업 내용이 담긴 장기미집행 공원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최근 전문가 토론회, 민관협의회 등을 거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내년 자동 실효되는 공원부지(7.23㎢)에서 개발제한구역, 국·공유지 등을 제외하고 공원 조성 대상지로 시내 46곳(2.91㎢)을 선정했다.
46곳에서 43곳(2.34㎢)은 재정사업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3곳(0.57㎢)은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미세먼지 차단 숲, 도심바람길 숲, 폐철도 유휴부지 녹화사업 등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 사업에 239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숲 사업은 정부의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등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인천시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부유먼지·미세먼지 저감, 열섬 효과 완화, 자동차 소음 감소 등을 이루고 환경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을 살고 싶은 친환경 청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