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러시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달 마지막 열흘 동안 크림반도 국경에서 무력 도발을 감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그 도발에 대응하고,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신의 이익을 챙기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확언하는데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