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는 올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17억7000만원 규모의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은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자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광물공사가 투자여건조사, 기초탐사, 지분인수타당성 조사 등의 정보와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따른 민간기업의 재정난을 고려해 선급금의 지원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 50% 지원 비율을 70%까지 높이고 코발트, 리튬, 니켈, 망간, 인듐, 몰리브덴, 희토류 등 4차산업 원료 광물인 희유금속 탐사 업체에 대해선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추조사, 정밀탐사 등 국내 광업서비스 업체와 해외 동반진출 시 기존 사업비 보조금액에 2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