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숙명학원은 16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장 교수를 제 2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간 숙명여대 총장직을 수행한다.
2004년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숙명리더십개발원장,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원장, 리더십교양교육원 원장 등 교내 보직과 한국비블리아학회 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국가기록원 국가기록관리위원, 한국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학회 이사,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책자문위원, 제66차 유엔 DPI/NGO 컨퍼런스 다음세대 공동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식정보와 디지털 리터러시 분야 전문가로서 일찌감치 무크(MOOC)와 같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미래의 대학 교육혁신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장 신임 총장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지능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을 통해 교육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융합형 인재양성을 통해 세계를 품은 여성 리더를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