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적인 게임 개발·퍼블리싱 기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II: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한국 대 세계 올스타 간 대결 16강 대진표를 24일 공개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스타크래프트II 선수 8명(GSL) 팀과 북미, 남미, 유럽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이 참여하는 이번 게임은 e스포츠 올스타전전과 같다. 총상금은 10만달러(약 1억1360만원)로 다음달 2일 16강을 시작으로 5일 결승에 이르기까지 나흘간 한국에서 치러진다.
이번에 공개된 16강 대진에는 우승과 WCS 순위를 기반으로 초청된 선수 8명과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세계 팬들 약 5만여명이 참여한 선수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이 참여한다.
GSL팀 최종 명단에는 올해 GSL 시즌 1과 2를 모두 우승한 ‘Maru’ 조성주 선수를 비롯해 2017년 WCS 챔피언 ‘Rogue’ 이병렬 선수 등의 강자가 포진됐다. 세계 팀에는 지난 평창 IEM평창에서 우승을 차지한 ‘Scarlett’ 사샤 호스틴 선수, WCS 서킷1위를 차지하고 있는 ‘Serral’ 주나 소탈라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16강전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8강과 4강은 8월 4일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 경기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관람은 오후 3시부터 입장 순서대로 가능하다.
8월5일 진행하는 결승전과 올스타전 빅메치로 열리는 8대8 대전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이날 입장권은 경기당일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다.
GSL VS 세계 올스타 간 스타크래프트II 대결은 트위치와 아프리카TV,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