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실내 공기오염 인체에 치명적' 해결법은?

  • 등록 2016-10-13 오후 6:29:09

    수정 2016-10-13 오후 6:29:09

[이데일리]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인구의 92%가 한도치를 초과한 오염된 대기 속에서 살고 있다고 발표했다. WHO 자료에 의하면, 매년 약 300만 명의 사망자가 실외 공기 오염 노출과 관련돼 있으며, 실내 공기 오염은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2012년도에 추정된 650만 명의 사망자는 실내외 공기오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실내외 유해 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발표 외에도 벽지, 가구, 단열재 등에 섞인 유해 물질이 아토피, 호흡기 질환, 암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실내 유해 물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환기하기,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천연벽지 사용하기 등이 있다.

먼저 환기는 가능한 자주하는 것이 좋다. 환기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며, 실내의 탁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실외의 신선한 공기를 안으로 유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집안 곳곳에 두고 키우면 유해 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아이비, 산세베리아, 행운목, 인도고무나무 등이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천연벽지 사용은 필수다. 실내 공간에서 벽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로 실내 공기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인체에 해로운 화학 물질을 함유하지 않고 자연 재료로만 제작된 천연벽지를 사용하도록 한다.

남윤석 에덴바이오벽지 대표는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벽지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벽지에 섞인 PVC, 가소제, 톨루엔, 벤젠 등의 유해물질이 사람에게 그대로 흡수돼 아토피 피부염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 재료로 제작된 벽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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