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로 리버뷰’ 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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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고 있는 ‘아크로 리버뷰’ 아파트가 평균 306.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아크로 리버뷰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 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8585명이 몰렸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타입은 전용면적 78㎡A로 48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분양 6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6339명이 신청해 평균 10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7월 서울 동작구 흑석 7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리버하임’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89.5대 1이었다.
아크로 리버뷰 아파트는 2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에 총 595가구로 이뤄져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513만원으로 가장 작은 평수도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대출 보증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분양 계약자가 직접 중도금을 마련해야 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17~19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