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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으로부터 실명 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았다. 이로써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 이어 원화거래가 가능한 다섯 번째 국내 거래소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는 15일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팍스는 금융당국에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명 계좌는 원화마켓 운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고팍스 관계자는 “전북은행이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고팍스의 노력을 인정해준 결과”라며 “앞으로 전북은행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