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맥도날드, 빅맥 등 주요 햄버거에 인공 첨가물 제거할 것"

  • 등록 2018-09-27 오후 5:52:25

    수정 2018-09-27 오후 5:52:2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맥도날드가 빅맥 등 주요 햄버거에서 인공 첨가물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이날 맥도날드는 주요 햄버거에 인공 색소·인공 감미료·인공 방부제 등 인공 성분이 든 재료를 더이상 쓰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가 언급한 주요 햄버거는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맥더블 △쿼터파운드 치즈버거 △더블 쿼터파운드치즈버거 △빅맥 등이다.

맥도날드 측은 햄버거에 들어가는 아메리칸 치즈와 빅맥 소스, 햄버거용 빵 등을 인공 재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인공 성분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캠친스키 맥도날드 미국 사업부 사장은 “소비자들이 식품업계에 바라는 요구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인공 식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소비자 부담을 늘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맥도날드는 기존의 맛과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피클은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그니처 수제 샌드위치를 포함한 일부 메뉴에도 인공 식자재가 계속 사용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맥도날드가 쿼터파운더와 시그니처 수제 햄버거에 얼리지 않은 냉장 쇠고기를 사용하겠다고 공표한 데 이어 나왔다. 빅맥을 포함한 다른 햄버거에는 여전히 냉동 패티가 사용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