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6700가구 분양

비수기 무색..내년 1월까지 대형건설사 분양 잇따라
  • 등록 2015-12-08 오후 7:37:16

    수정 2015-12-08 오후 7:37:1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겨울철 분양 비수기에도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이달과 다음달 67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2016년 1월 서울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총 676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서울시 분양 물량(8335가구)의 81% 정도를 차지하고,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한 수치다.

비수기에도 도시정비사업 물량 공급이 많은 것은 분양시장 호황과 소형의무비율 폐지, 조합설립기준 완화, 기부채납 현금 납부 등 다양한 규제 완화로 사업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물량 대부분이 입지 여건도 좋은데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는 점도 계절적 영향을 덜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에서 공급되는 정비사업 물량은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휘경SK뷰 △아크로리버뷰 △신반포 자이 △남가좌1구역 아이파크(가칭) 등이 있다.

SK건설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2구역을 재개발한 ‘휘경SK뷰’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90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00㎡ 3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GS건설은 같은 달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 재건축 물량 ‘신반포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 규모이며 이 중 15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1구역 재건축 아파트 ‘남가좌1구역 아이파크(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061가구로 이 중 6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내년 1월 서울 광진구 구의 1구역 재건축 물량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50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같은 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상 35층, 5개동, 59~84㎡ 총 595가구 규모로 이 중 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자료=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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