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트럼프 취임식 주목

  • 등록 2025-01-02 오후 11:46:46

    수정 2025-01-02 오후 11:46:4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4% 상승한 42730선에서, S&P500지수는 0.21% 오른 589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01% 상승한 1931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취임을 앞두고 강력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이번주 미 증시는 한산한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 주간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제 시장은 내주 공개될 고용 지표에 더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TSLA)는 지난해 연간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2024년 연간 차량 인도대수는 178만9226대로, 2023년 기록한 180만8581대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실망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한편 소파이테크놀로지스(SOFI)는 KBW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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