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대중음악 분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업계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지원 하이브 CEO,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주섭 MNH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윤흥관 바른손더블유아이피 부대표, 박성진 월드케이팝센터 대표, 윤동환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부회장,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위원 등 대중음악계 및 연예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수위 사회문화복지분과에서는 김도식 인수위원, 백현주 전문위원, 승재현 전문위원, 김동원 전문위원, 문승현 실무위원, 손혜린 실무위원, 강동진 실무위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콘서트 등의 공연활동 재개를 위한 방역체계 개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중음악계는 그동안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다른 공연 장르보다 엄격한 방역 규칙을 적용 받아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가까이 콘서트를 거의 개최하지 못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애로사항 △K팝 발전을 위한 공연장 등 인프라 조성 지원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분야 관계자들과도 만나 문화예술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장,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새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를 설계함에 있어서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견청취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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