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인천본부 "정부·국회, ILO 핵심협약 비준하라"

민주노총 인천본부 18일 부평 기자회견
ILO 협약 비준, 의료민영화 철회 등 요구
  • 등록 2019-02-18 오후 5:38:09

    수정 2019-02-18 오후 5:38:09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조합원들이 18일 인천 부평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민주노총 인천본부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18일 “정부·국회는 국제노동기구의 핵심협약을 비준하고 탄력근로 단위시간 확대 추진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조합원들은 이날 인천 부평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부·국회는 재벌청부악법 강행 처리를 중단하고 국민 삶과 권리를 위협하는 의료민영화와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이 담긴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협약을 조속히 비준하라”며 “핵심협약을 이행할 입법 절차도 착수하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며 “최저임금 결정 이원화 방식을 철회하고 기존 노사정 회의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제주영리병원 개원 허가를 취소하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할 일은 영리병원이 아닌 공공병원 설립”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6일 이같은 요구안을 내걸로 총파업·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효연, 구릿빛 건강미 폭발
  • 캐디 챙기는 마음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