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로메드(084990)는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NL003’의 중국 3상에 사용할 액상 형태의 시료 500ℓ 생산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NL003은 바이로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중국 개발명이다. 다만 VM202는 동결건조 분말 제형으로, NL003은 주사액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노스랜드 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승인 받고, 본격적인 임상 진행을 위한 ‘재조합 인간 간세포 성장인자 플라스미드 주사액’을 대량 생산했다.
허송산 노스랜드 바이오텍 회장은 “재조합 인간 간세포 성장인자 플라스미드 DNA 주사액의 대량생산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중국 임상3상 시험에서 사용할 의약품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더욱 자동화되고 지능적인 대규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로메드 CI(사진=바이로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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