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젠바이오(354200)는 국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3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NGS 정밀진단 기술력과 신규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 (사진=엔젠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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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국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3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한다. 이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점(Epicenter)’이란 주제로 진단검사의 국제 표준 동향은 물론 전 세계 정밀 의료 분야의 추세와 이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행사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을 방문한 병원 관계자, 대학,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NGS 정밀진단 기술력과 신규 제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특히 해외 연자의 주제와도 관련이 깊은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인 힘아큐테스트를 주력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힘아큐테스트는 NGS 기반으로 혈액 악성종양과 관련된 100여개의 주요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혈액암 표적치료제의 원인 유전자의 정확한 변이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힘아큐테스트는 국내 최초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CE-IVD)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내 다수의 상급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출시 예정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미세잔존질환의 FLT3-ITD 검사제품도 본학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방법으로 검출할 수 없었던 길이의 FLT3 유전자의 ITD를 기존 제품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TKD(Tyrosine Kinase Domain) 영역의 변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의 미세잔존질환 검사 및 진단과 함께 약제 내성 여부, 예후 예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대출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NGS 기반의 정밀진단 검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액체생검 기반 예후예측 진단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외 병원관계자 및 업체와의 협력 및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