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실내빙상장에 국내 간판 쇼트트랙 선수들 총출동한다

의정부시, 18~21일 회장배전국남녀쇼트트랙대회
코로나19 여파 무관중으로 운영
  • 등록 2021-03-17 오후 4:56:18

    수정 2021-03-17 오후 4:56:1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지유, 심석희, 최민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쇼트트랙스케이팅 선수들이 의정부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제36회 회장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대회가 열릴 의정부실내빙상장.(사진=의정부시 제공)
지난 해 11월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이후 약 4개월 만에 치러지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 국내 쇼트트랙대회로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인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한 전초전 차원이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의정부시청 소속의 김지유를 비롯한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 과 남자부 김도겸(의정부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 박지원(성남시청)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발열체크, 출입인원 제한 등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빙상의 메카인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을 환영한다”며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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