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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량식(上梁式)은 건물의 골격 완성을 기념하며 안전하게 완공되고, 신축 건물에서 수행하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조원 KAI 사장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지난해 4월 사무동과 회전익동의 신축 투자를 결정하고 그해 12월 착공했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무동은 860여 이 근무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400석 규모의 대강당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며 KAI의 신규 본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KAI는 항공기 개발·생산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지역 상생발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항공기 MRO의 중심지가 될 사천 용당부지가 연내 착공되면 스마트 타운 조성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 사천에 산업단지와 각종 교육·의료시설을 갖춘 쾌적한 주거 단지가 조성되면 KAI와 협력업체에 항공산업을 이끌 핵심인재가 결집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됨은 물론 인구 증가에도 기여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