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주시는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경로당 주변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과 아동의 시설 이용을 돕는 세대 통합형 편의시설 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실내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주방 수납장과 미끄럼방지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시설물을 마련,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경기도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과 아동 놀이공간 개선으로 노인들과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