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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이날 오후 광주공장에서 ‘2015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를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한섭 사장은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긴 시간 동안 애를 써준 노사 교섭위원와 사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힘든 과정을 거쳐 이번 합의안을 만들어낸 만큼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사 모두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2015년 단체교섭은 지난해 5월 27일 상견례를 이후 조인식까지 약 9개월(총 275일)이 걸렸다. 역대 최장기간이다. 노사가 이번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면서 경영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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