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7.66포인트) 하락한 2435.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2450.53으로 지난 2018년 6월 14일(2451.95)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닷새만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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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한국은 연중 최고치까지 올라간 반면 미국은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코스피가 조정을 받지 않고 계속 올라가기엔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시장 흐름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내일 있을 FOMC 결과도 큰 변동이 없어보인다“고 내다봤다.
업종별로 보면 내림세 우위였다. 화학이 2% 넘게 내렸으며 섬유의복,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1% 대 하락했다. 이외에 서비스업, 유통업, 증권, 비금속광물, 보험, 금융업, 제조업 등이 1% 미만 소폭 내렸다. 반면 운수장비는 이날 2% 넘게 올랐으며 운수창고도 2% 가까운 1.98% 올랐다. 기계, 의약품,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도 1% 미만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67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의 한화시스템(272210)이 3.72% 올랐으며 코로나19로 택배 물동량이 증가하며 추석 성수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CJ대한통운(000120)이 9%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 5463만주, 거래대금은 11조 5663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42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