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5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교환품 발화와 관련해 실물을 확보해 정밀 검식을 실시한 결과 “외부 충격 또는 눌림으로 추정 되는 흔적이 발견됐다”며 “외부로부터 물리적인 힘이 작용되었을 경우 배터리 내부 발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뽐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송파구 거주하는 갤럭시노트7 이용자가 리콜 제품이 발화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동영상이 게시되며 또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SGS의 한국지사에 의뢰해 해당 기기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결함이 아닌 외부 충격으로 발화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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