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세포라' 타고 유럽 18개국 진출

워터 슬리핑 마스크 등 20여개 주력 상품 판매
진출국 33개로 증가
  • 등록 2019-04-10 오후 5:40:56

    수정 2019-04-10 오후 5:40:56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를 통해 유럽 18개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0일 발혔다.

라네즈는 4월부터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8개국 800여개 세포라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미국, 호주 세포라의 성공적인 출시 경험을 발판으로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인기 제품인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등 20여개 주력 상품을 내세워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라네즈는 2018년 말 기준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5개 지역에 진출했다. 이번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총 33개 지역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티에리 마망 아모레퍼시픽 유럽 지사장은 “최근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세포라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라네즈의 독보적인 수분에 대한 전문성과 기능성케어까지 더한 혁신 제품으로 유럽 고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전체 화장품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934억유로(약 120조원)에 이르며 세계 화장품 시장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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