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영아 살해·유기 母 경찰 긴급 체포

  • 등록 2018-11-02 오후 9:04:00

    수정 2018-11-02 오후 9:04:0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생후 17개월 된 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A(33)씨를 살인과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성남시 중원구의 자신의 집에서 생후 17개월 된 자신의 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쇼핑백 안에 넣어 집 근처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께 영아 시신이 유기됐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해 A씨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A씨가 경기 광주의 한 여성 상담소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 오후 12시30분께 A씨를 상담소에서 붙잡았다.

피가 묻은 옷을 입은 채 돌아다니던 A씨를 광주의 한 지구대에서 이 여성상담소로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설수설하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조사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아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