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원케미칼 공장서 황산가스 누출…위치는?

  • 등록 2018-08-07 오후 7:26:16

    수정 2018-08-07 오후 7:32:4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북 칠곡군 약목면 교리 에프원케미칼 공장에서 7일 오후 6시 6분쯤 황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에프원케미칼은 폐산·산성 공정으로 폐수를 중화처리하고 폐수처리용 정화제를 제조하는 지정 페기물 처리업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황산은 위험물에서 제외돼 있다”며 “폭발할 위험은 없는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11대와 50여명의 소방대원을 급파해 상황을 수습중이다. 한편, 칠곡군은 이날 오후 6시 42분에 ‘인근 주민은 대피하라’는 안전재난 문자를 전송했다가 7시 11분에 ‘북삼읍 율리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스유출 우려가 없다’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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