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해녕 DGB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위원회장이 전날 오후 서균석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장에 김 회장의 ‘한시 행장 겸임 가능성’을 타진했다.
앞서 대구은행 이사회는 3일 노성석 전 DGB금융 부사장과 박명흠 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을 행장 후보로 DGB금융 이사회에 추천했다. DGB금융 이사회는 8일 열린 자추위에서 이들을 포함해 전·현직 지주 또는 은행 임원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에 대한 부합 여부 등을 검증했으나 최종 결정을 차기 자추위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