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국내 정세에도 경협강화 노력"

  • 등록 2024-12-19 오후 5:33:21

    수정 2024-12-19 오후 5:33: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과 일본 정부가 연내 개최를 논의해왔던 16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내일(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아카호리 다케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하는 이번 협의회에선 세계 경제 동향, 양국 협력 현황,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관련 협력 확대 방안, 분야별 양자·다자 경제협력 등이 논의된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약 8년 만에 고위경제협의회를 재가동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회에선 한일 간의 포괄적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국내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외 신인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주요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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