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소멸 포인트로 청년·대학생 햇살론 600억 추가 지원

신용회복委-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햇살론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7-11-15 오후 5:40:05

    수정 2017-11-15 오후 5:40:05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청년ㆍ대학생 햇살론 개요. [자료=여신금융협회 제공]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카드사 소멸 포인트로 청년·대학생에 대한 햇살론 60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15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카드회사의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조성된 기금 80억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기부금 80억원을 바탕으로 은행권과 최대 600억원의 청년·대학생 햇살론 추가 지원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4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대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대학생 햇살론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보증재원을 기부 받아 청년·대학생에 저금리의 은행자금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금융소외계층인 저소득 청년·대학생 2만여 명이 학업 및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고금리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저리의 은행대출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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