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과 일본 청년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고, 지난해 처음으로 한일 양국에서 개최한 워킹홀리데이 설명회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매년 5000여명의 한국 청년과 700여명의 일본 청년이 상대국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체류하고 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2006년 양국간 사증면제 조치 후 자국내 상대국 국민들의 불법체류와 범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아중동지역 에볼라 발병 및 인질 테러 사건 등 제3국에 체류하는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제3국에서의 양국 재외공관 간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