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수 308명…사흘 연속 300명대

올해 봄 100~200명대였으나 지난주부터 급증
최근 1주간 서울 일평균 확진자 수 267.6명
  • 등록 2021-07-01 오후 8:13:33

    수정 2021-07-01 오후 8:13:33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334명으로 전날 보다는 줄었으나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을 넘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봄부터 100~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지난주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해 300명대를 넘어섰다. 최근 1주간(6월 24∼30일) 확진자 수는 269→263→242→185→205→375→334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코로나 검사인원은 주말인 6월 26일 2만4214명, 27일 1만7761명으로 평일보다 줄었다가 주중에는 28일 3만7629명, 29일 3만9558명, 30일 3만8620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간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267.6명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검사 인원은 3만2332명으로, 평균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8% 수준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 308명 중에서 8명이 해외 유입이고, 나머지 300명은 국내 감염이다.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 노원구 아동복지시설 3명, 마포구·강남구 음식점 2명, 동대문구 고시텔(6월 발생) 2명, 기타 집단감염 12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5만62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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