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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는 26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주식시장의 상황이 달라진 만큼 목표 수익률을 연 2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은 물론 손실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너무 공포스럽게 하락했던 만큼 투자 시 100~200% 수익도 가능했지만 올해는 많이 오른 만큼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것.
그는 또 주식 투자를 할 때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타이밍’을 고민하지 말고 보유 종목의 가격이 적절한 ‘밸류’를 반영하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지난해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도 유효하다고 언급했던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주요 종목들이 가치 대비 매우 낮은 가격에 위치했다는 판단이 들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에서 방송된 박세익 전무 인터뷰는 유튜브와 네이버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