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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의 불길이 잡혔다.
19일 오후 4시12분께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A씨 등 사망자 3명이 발견됐다. 또 B씨 등 3명(소방대원 1명 포함)이 경상을 입었고 1명은 중상이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외에 부상 당한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사상자가 생겼다”며 “현재 잔불정리 중으로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22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가 27분 뒤인 5시49분께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