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창업기업 홍보를 위해 지난 14일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 주관해 ‘2020 연세로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0 연세로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예년과 달리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대중과의 연결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기업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참가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연세대 소속 20개 팀과 서강대 소속 10개 팀에게는 기업 및 제품·서비스 홍보 영상 2편과 기업 인터뷰 등이 지원됐다.
선발된 30개 창업기업의 홍보 영상은 14일부터 한 달 동안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옥외 전광판과 신촌역 지하연결통로 21개의 LCD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소타랩스 이동은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으로서 옥외 광고를 진행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캠퍼스타운 사업의 지원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받아 팀원들과 함께 광고를 보며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0 연세로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마포구, 연세대, 서강대가 주최하고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서강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