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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만 9650명이 증가했다.
정부 당국은 중점 조치가 적용된 지역에 대해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며 광역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주류 제공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아울러 후생노동성에 조언하는 전문가 집단은 최근 일본 전역의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97%에 달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나가사키(長崎)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에 관한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7~9월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는 유효율이 89%였으나 이달 1~21일 조사한 결과 37%포인트 떨어진 52%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델타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로 대체된 것이나, 접종 후 시간 경과 등이 효과 저하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