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HPE,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맞손

외국 기업의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1-07-14 오후 5:17:03

    수정 2021-07-14 오후 5:17:0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건설사업 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은 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외국 기업들의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 시장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대되는 가운데 홍콩의 정치적 불안까지 가중되며, 서울과 도쿄가 새로운 데이터센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나 리츠 기업도 국내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좌), 김영채 한국HPE 대표 (사진=한국HPE)


이런 가운데 한미글로벌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려는 해외 기업에 데이터센터 건설 기획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부지 확보, 설계사 및 시공사 선정, 인·허가 관리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HPE는 IT를 고려한 센터 전략 수립과 개념설계 컨설팅 수행, 설비 공사 관리 감독 등 데이터센터 전문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호 한미글로벌 총괄 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 최고 기술력을 가진 한국HPE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객사도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HPE의 국내외 데이터센터 구축·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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