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버스' 최적 신규노선 모델 개발 착수

道, 20일 공공버스 신규노선 분석 착수보고회
  • 등록 2020-07-20 오후 6:07:33

    수정 2020-07-20 오후 6:07:3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 공공버스’의 최적 신규 노선을 도출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노선 분석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열린 착수보고회 참석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번 분석모델은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이 도민의 이동편의 증진이라는 본래의 목적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교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곳곳에 분산된 각종 도내 민간·공공의 교통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 언제든 과학적으로 상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지역·노선·정류장 별 버스승객 수 △버스운행정보 △생활인구 △택지·산업단지 개발현황 △교통카드 △교통민원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도민들의 교통편익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신규노선을 발굴·선정한다.

현재 16개 노선 120대가 운행 중인 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 공공버스’의 운행성과를 바탕으로 정책효과를 분석하고 개선 부분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각종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계층·연관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 맵’을 만드는 등 시각화 작업을 통해 경기도와 시·군이 보다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모델 개발은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으로 도민의 이동 편의 노선을 예측·선정하는 모델을 개발·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데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성을 강화한 노선입찰제 운영체제인 공공버스 사업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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